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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민재에게 희망의 손길을…"

  • 경남신문
  • 2005-07-14
  • 조회수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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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갓돌 지난 강민재군 소아 난치병 간질 판정

부모 이혼 생계 막막… 치료비 5천만원 턱없이 부족

여느 아이들처럼 축복받아야 할 첫 돌. 하지만 병상에 누워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아이가 있다.
지난 2월 당시 생후 7개월이었던 강민재(2·김해시 삼방동)군은 우유를 먹다 경기를 일으켜 병
원을 찾았다가 소아 난치성 간질 판정을 받았고 아직도 백병원 병실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발병사실을 안지 한달 후인 지난 3월 부모가 이혼을 하고 민재는 아빠와 단둘만 남았다. 교통
사고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않은 아빠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사기를 당해 4천만원의 빚을 지
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는 상태다.

민재가 희귀병을 앓고 있어 24시간 눈을 뗄 수 없지만. 아빠 외에는 돌볼 사람이 없어 아빠는
현재 경제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천만원에 이르는 치료비는 커녕 하루 먹고 사는 걱정을 해야할 형편에 있다.

어려운 사정을 접한 생명나눔재단(이사장 김윤희)이 민재를 돕기위한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나
섰지만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형편이다.
생명나눔재단은 우선 삼정동 킹스할인클럽과 외동 삼성홈플러스. 장유 아쿠아웨이브 등 사람
이 많이 모이는 곳에 민재돕기 모금함을 설치했고. 주말을 이용해 공원이나 관광지 등에 문화공
연을 겸한 거리모금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고통을 겪고 있는 민재를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며 “민재가
건강하게 자라나 세상에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동참
을 호소했다. 후원계좌 농협 817013-56-048601(예금주 강민재) 김해=차상호기자



입력 : 2005-07-14 / 수정 : 2005-07-14 오후 3:37:00